[ 건마 ] [ 신논현-마린 ] 체리
온몸이 뻐근하고 종합병원의 몸상태인지라 마사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서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신논현역 사거리에서 올리브영쪽으로 들어가서 좀 식당가로 들어가면 그곳에 있습니다.
락카 키를 받아서 대충 코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계산 후 입장하고 시설에서 대기합니다.
직장 퇴근 시간 이후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대기를 꽤 오래하고 나서야 입장합니다.
방이 굉장히 협소한 느낌이지만 그 작은 공간을 100이면 100 잘 활용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그러고 마사지사님이 들어오십니다.
30대 중반정도에 미시느낌이 물씬나는 " 홍 " 샘이라는 분이 들어오셔서 마사지를 시작해주십니다.
건식 마사지로 전신위주로 해주시고 "아, 여기가 안좋다."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제가 안좋은 두피와 목과 허리 위주로 받았네요.
그리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서 갑자기 혈액순환 잘 되고 기분 좋은 마사지 해주신다면서 전립선 마사지라고 하네요.
그걸 해주시면서 뭔가 당하는 느낌?..
자연스러운 욱현상을 참지 못 하고 끙끙 앓는 소리를 내니까 마사지사님이 좋아? 왜 그런 소리를 내냐고.
굉장히 민망하고 뻘줌했네요.
다리 마사지를 받는 와중에 약간 멍해서 있는데 갑자기 뒤통수쪽으로 뭔가 다른 사람의 터치가 느껴집니다.
멍한상태가 확깨서 보니까 한 공간에 3명이 있네요?..
그 상태로 마사지 받다가 관리사님이 저보고 재밌는 친구 화이팅! 이러고 나가시네요..
저는 민망하고 그 들어온 매니저는 빵터지고... 하이고
아무튼 그 상태로 둘이 남습니다.
뭐 서로 얘기를 주고 받습니다.
예명은 체리씨
키는 160 중반정도 되보이고 간단한 신상을 캐면서 이곳저곳 애무해주시네요.
저도 모르게 이크이크 나오면서 나올 것 같으면 얘기하라면서 서비스가 진행됩니다.
마사지를 받아서 혈액순환이 매우 원활한 상태인지라 오래 못갑니다 ..
저도 모르게 아 시원하게 쌌네라고 말하니 시원하게 싸는게 어떤 느낌이냐고 꼬치 꼬치 캐묻는데 민망함에 손발 오그라드는지 알았네요.
한 2M 발사한 느낌이라고 평을 내놓고 도망치듯 나왔어요 ㅋㅋ
그리고 나서 좀 수면실에서 쉬다가 나옵니다.
일단 시설이 지하에 있구 그 공간을 최대한 잘 활용한게 느껴져서 좋았구요.
직원들이 가만히 있는데도 음료수나 이것저것 챙겨주시면서
계속 필요하신 거 있냐고 물어봐주시는 그점이 굉장히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