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섹스 TIP
 무드 연출 따윈 과감히 무시

전희도 생략한 마당에 무드 연출에 쓸 시간은 없다. 향기로운 초, 은은한 음악 따윈 잊자. 거실에 시끄럽게 틀어놓은 TV도 신경 끌 것. 퀵 섹스의 묘미는 발목 언저리에 달랑거리는 팬티도 잊은 채 재빨리, 격렬하게 치르는 것. 오히려 이런 것이 세심하게 분위기를 연출했을 때보다 더 흥분될 때가 있다.

여성의 그곳이 젖었는지 꼭 확인할 것

아무리 5분 안에 섹스를 해치운다고 하더라도 여성의 음부가 젖지 않으면 말짱 꽝. 젖지 않은 채 섹스를 했다간 콘돔이 찢어지는 등의 우려는 물론 서로 아프기만 할 뿐이다. 여성이 좀 늦게 젖는 편이라면 손으로 애무하기보다는 남성의 혀로 그곳을 직접 애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체위는 여성상위가 효과적

아무리 5분 안에 승부를 내는 퀵 섹스라지만 약간의 시각 효과와 애무는 필요하다. 서로의 몸을 적절히 애무할 수 있고, 몸을 빨리 덥히는 데는 여성상위가 최고. 이때 남성이 침대 위에 누워서 하기보다는 의자 위에서 여성 상위 자세를 취하면서 서로 마주 보는 것이 분위기를 빨리 업시키고 휘몰아치듯 섹스를 끝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습관적으로 하는 것은 금물

이것저것 생략하고 바로 인터코스에 돌입하는 퀵 섹스가 때로는 풍성한 전희와 후희가 있는 섹스보다 재미있고 좋을 때가 있다. 그러나 퀵 섹스를 습관적으로 하는 것은 금물. 5분 섹스마저 자칫 기계적이고 따분하게 느껴져 아예 섹스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퀵 섹스는 어디까지나 분위기 전환용으로 한 번씩 하는 걸로 아껴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