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매일 아침 먹는다는 ‘이것’, 살 빼주고 노화 방지 효과도


고현정이 매일 아침 먹는다는 ‘이것’, 살 빼주고 노화 방지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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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 ‘고현정과 최지우의 아침 루틴’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들의 아침 루틴이 소개됐다. 둘은 공통적으로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시고 사과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 한 잔, 노폐물 배출·장 운동 촉진

고씨의 루틴처럼 매일 아침 기상해 물 한 잔 마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혈액‧림프액 양이 늘면서 노폐물이 배출될 수 있고, 장 운동이 촉진돼 배변 활동이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물을 소화할 때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은 과식도 예방한다. 다만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 기상 후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물을 마실 때는 여유를 갖고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적어도 5분 이상 시간을 두고 천천히 물을 마시길 권한다.


◇사과, 배변 활동과 노화 방지에 도움

아침에 먹는 사과도 건강 관리에 좋다. ‘아침 사과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질 수 있다.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 더 도움이 된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사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기에도 좋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이 피부 노화를 막으며,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도 들었는데,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플라보놀의 한 종류인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 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었을 때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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