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언냐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업소 언냐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새사랑 0 51

겉은 화려.. 내면은 우울

 

고수들이 말하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은 ‘아가씨들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라’는 점이다. 사실 많은 남성들이 화류계 아가씨들이 돈을 무척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그렇게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돈을 위한 것이고, 온갖 치욕 속에서도 웃으며 룸에 들어가는 것도 모두 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들을 돈으로 유혹하면 넘어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동전의 한 면만 보고 다른 면은 못보는 것이다. 물론 돈으로 유혹을 하면 넘어올 아가씨들은 많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관계는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밖에 없다. 남성이 재벌이 아닌 이상에야 돈이 떨어지거나 수입이 줄어들면 결국 아가씨들도 남성에 대한 애정이 식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돈이 아니면 무엇일까. 자칭 타칭 화류계의 고수라고 하는 최 아무개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가씨들의 마음 상태다. 그들이 돈을 원하는 것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의 결과물이다. 하지만 정작 아가씨들과 진실한 관계를 맺는 경우는 그들의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렸을 때다. 남성들은 어설프게 돈으로 아가씨들의 마음을 사려고 하지 말고 진심으로 그들의 감성에 접근해 들어가야 한다. 사실 그들은 그 누구보다 피폐화된 내면을 가지고 살아간다. 진상 손님들을 만나면 자신의 길을 후회하고 또 다른 꿈을 꾸지만 다음 날 저녁이면 또다시 룸에 들어가야 하는 절망스러운 삶을 살아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돈은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만, 진정한 내면의 행복과 평화를 가져다주지는 못한다. 많은 남성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화류계 전문가들은 우선 그들은 늘 사람을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매일 매일, 그리고 한 달이면 수십 명의 새로운 손님을 맞지만 정작 그 남성들과 진실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는 못한다. 그런 점에서 그들에게 다가갈 때에는 무엇보다 ‘따뜻한 한 명의 사람’으로서 다가가야 한다. 최 씨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어보자.

 

“우는 아이를 울지 말라고 때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결국 더 울 수밖에 없다. 우는 아이에게 과자를 사주면 잠시는 울음을 그칠 수는 있겠지만, 그러한 상황은 계속 반복된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들이 마음을 터놓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다. 화류계 아가씨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순간적인 ‘돈맛’을 자랑하는 것보다는 진심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등을 토닥여 주는 것이 제일 먼저 필요하다. 그렇게 했을 때 마음이 열리게 되고 그제야 진실한 소통이 시작되는 것이다.”

 

 

 한 번 잤다고 간섭하는 것은 금물

 

 

아가씨들에게 섣불리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다. 물론 그들에게도 성욕은 있고,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가 필요하다. 그러나 늘 돈벌이를 위한 섹스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그들이기에 상대방의 섣부른 섹스 요구에는 거부감을 갖게 된다. 취재진은 한 화류계 아가씨에게 이러한 ‘손님들의 섹스 욕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얼마 전에 꽤 진심으로 나에게 다가오는 듯한 남성이 있었다. 매너도 좋고 룸 안에서 술을 마실 때에는 손을 잡는 것도 부끄럽고 쑥스러워 했다. 그 정도로 순진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내 마음도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고, 혹시나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에 부풀기도 했다. 그런데 얼마가지 않아 그 사람의 본심이 드러났다. 그가 나에게 원했던 것은 나라는 순수한 인간이 아니고 그저 공짜 섹스였을 뿐이었다. 그 모습을 본 뒤 나는 다시는 그 사람과 연락을 하지 않았다. 차라리 그냥 처음부터 ‘난 너에게 섹스 때문에 접근했다’고 말하면 오히려 이렇게까지 가슴이 아프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 더욱 크게 다가오면서 더 이상은 남자들을 믿지 못하게 됐다.”

 

특히 남자들은 화류계 여성과 직접적인 섹스를 하기 전까지는 무척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일단 ‘문’이 한번 열리고 난 다음에는 마치 자신의 여자친구를 대하는 듯이 무례하게 변하고 일일이 사생활에 간섭을 한다. 이 부분 역시 여성들을 짜증나게 한다. 비록 여성이 한번 남성과 잠을 잤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으로 마음이 열렸던 것일 뿐이지 완전히 남자의 소유물이 되길 원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남성들은 적지 않은 착각을 하게 되고 그 결과 화류계 여성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따라서 화류계 전문가들은 ‘섹스는 나중에 서로를 사랑하게 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들의 대처 방안을 직접 들어보자.

 

“우선 화류계 아가씨들과 사귀고 싶다면 남성들은 스스로에게 ‘왜’ 사귀고 싶은지부터 묻고 이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찾아야만 한다. 그저 한번 호기심 삼아, 장난삼아 사귀어 보려고 한다면 백전백패할 뿐이다. 남성들보다 훨씬 눈치가 빠른 여성들이 그것을 눈치채지 못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녀들은 이제 더 이상 남자들의 소모품이나 섹스의 대상이 되길 거부한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남자 없이 혼자 살려고 각오하는 여성들이 오히려 더 많다. 아니면 아예 낯선 곳으로 가서 자신의 과거를 전혀 모르는 남자와 사귀려 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왜’ 화류계 여성과 사귀고 싶어 하는지를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성관계' 인내의 시간 필요

 

 

화류계 아가씨와 사귀려는 이유를 분명히 했다면 그 다음으로는 ‘섹스’를 철저하게 인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결코 섹스 자체는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섹스는 여성과 행복한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 진짜 필요한 것은 ‘진심으로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나름의 원칙을 정하는 것이다. 그저 맛있는 것을 사준다고, 화려한 선물을 해준다고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녀들이 진짜 원하는 감성적인 부분을 채기 위해 노력하라는 이야기다. 결국에는 모든 사람들을 대하는 근본원리, 즉 ‘마음을 움직여라’라는 것이 화류계 아가씨들과의 관계 맺기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