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의 크기와 형태
유방이 큰 여성일수록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 섹x에 적극적이다.
작은 유방을 가진 여성은 불감증이다.
젖꼭지를 빨면 유방이 커진다. 줄넘기나 달리기를 하면 유방이 커진다.
가슴이 크면 둔하다…이처럼 유방의 크기에 관해서는 상반된 속설이 많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그릇된 말들이다.
유방의 크기와 형태는 유전과 체질에 의해서 결정된다.
사람의 얼굴이 천태만상이듯 유방의 형태도 다양한데 유방의 기능은 크기나 형태에 관계없이 여성 누구에게나 똑같다.
유방은 사춘기를 맞을 무렵부터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발달하기 시작하여 18∼20세까지 계속된다.
유방의 9할은 지방으로 되어 있을 뿐 이렇다할 감각 수용기는 없다.
외음부 및 다른 성감대와 어깨를 견주는 강렬한 자극 수용기는 유두가 가지고 있다.
클리토리스의 자극도를 100으로 했을 때 유두는 80∼85정도 된다.
회음부와 클리토리스에 많은 자극 수용기는 유두 뿐 아니라 유륜에도 있다.
하지만 유방에는 없다.
그래서 애마부인을 능가하는 큰 유방이라 해도 너무 강도 높은 애무를 하게 되면 통증밖에 남는 것이 없다.
단지 유방은 수유를 위한 기능뿐 아니라 여성의 미(美)에 대한 중요한 신체적 이미지를 형성하기 때문에 그 관심이 지대한데 유행의 기준이 크게 작용해 왔다.
시대에 따라 유방의 유행과 매력에 대한 관점은 상업성과 결부되며 여러 차례 바뀌어 작은 유방이 미의 대명사로 선호되기도 했고 큰 유방이 선호되기도 했다.
하지만 가슴의 크고 작음과 성감의 무디고 예민함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