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섹스의 추억...4
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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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1 01:17
뭐가 그리 부끄러웠을까?
● 제가 가슴이 좀 많이 작아요. 그런데 첫 섹스를 하려면 전부 보여줘야 하잖아요. 전 가슴 작은 게 들통날까 봐 옷을 벗지 않겠다고 완강히 버텼죠. 남친은 벗기려고 힘을 빼고, 저는 안 벗겠다며 아득바득하고. 결국 섹스를 하기도 전에 힘이 다 빠져서 본론에 들어가니 무엇하나 제대로 할 수가 없었어요.
언니의 조언 제가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차피 보여줄 거 처음부터 다 보여줄래요. 섹스하면서 몸을 노출하지 않겠다는 건, 지금 생각해도 어처구니없는 오기였던 것 같아요. 처음 남자에게 알몸을 보이는 게 부끄러울 거예요. 하지만 그렇다고 평생 옷 입고 섹스를 할 건가요? 어차피 할 거 처음부터 섹시하게, 남들 하는 거 다 해보는 게 좋잖아요. 두 번째, 세 번째 섹스에서도 옷을 다 입고 할 게 아니라면 부디 옷을 벗는 걸 창피해하지 마세요. - 김○○(26세, 대학원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