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최적기
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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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07:32
다이어트의 최적기
발리 토털 피트니스의 황규철 퍼스널 트레이너는 사랑에 빠져 있는 때야말로 다이어트의 최적기라고 강조한다. 평소 여유로운 시간이 생기면 늘 ‘무엇을 먹을까?’를 고민하던 걸들도 사랑에 빠지게 되면 남자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하루 종일 거울을 보거나 예뻐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 식욕이 줄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다이어트의 절반은 성공한 셈. 실제 사랑을 하는 동안 대부분의 걸들은 스스로 식욕 조절을 하는 것은 물론, 운동이나 스트레칭 등 다양한 셰이핑 방법에 관심을 갖게 된다.
또한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가쁘고, 땀을 흘리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소모할 열량이 많아지므로 기본적으로 대사량이 증가한다. 기초 대사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열량 소모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자연스레 살이 빠진다. 또한 사랑을 하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옥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아픔을 덜 느끼게 하고 근육 수축을 촉진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통이나 아픔을 덜 느끼게 되어 어려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심지어 그동안 기피해왔던 병원 치료까지 고통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때야말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