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차마 말 못한 체위들...1
-변태처럼 보일까봐 ㅠㅠ-
남성의 섹스는 사실 자기 만족이라기보다는 상대를 만족시키는 데에 더 큰 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대개 남자들은 ‘아아아~’라는 신음소리의 강도로 자신의 능력치를 판단한다. 소리가 커질수록 ‘난 끝내주는 남자군!’이라고 생각한다는 거다. 이러한 성적 우월감은 체위에서도 마찬가지다. 섹스에 공격과 수비가 있다면 더욱 거친 남성의 공격과 더욱 궁지에 몰린 여성의 수비는 이러한 우월감을 부추긴다. 다소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체위를 요구했을 때 여성이 부끄러워하면서도 순종적으로 따르는 모습에서 강한 정복적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것은 고스란히 성적 흥분으로 전환된다. 약간은 삐뚤어진 욕망을 채우려는 것 같지만 섹스에서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 게 중요한가? 남져밤이 남자가 좋다며? 그렇담 당신이 져줘야 말이 되지.
1 구속 펠라티오
그가 서 있으면 당신이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의 페니스를 부드럽게 입에 가져가 물고 오럴 섹스를 한다. 이때 마치 수갑을 찬 듯 뒷짐을 지거나, 손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못 움직이게 그가 잡도록 하라.
● 얼마나 좋은데 >> 오럴 섹스의 숨은 의미는 역시 복종에 있다. 마치 주종관계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 여성은 최대한 몸을 밀착시키며 사랑 받고 있는 듯한 체위를 원하지만 남성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 데서 오는 은근한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체위다. 이렇게 몸을 최대한 떨어뜨리고 하는 체위는 마치 서로의 성기만이 관계를 갖는 듯한 묘한 흥분을 가져온다.
● 주의 >> 언젠간 그가 당신의 얼굴에 발사하려고 들 수도 있음. 오냐오냐 해줬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