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꽃잎을, 그 올바른 시작의 방법
소음순
「드디어 꽃잎을, 그 올바른 시작의 방법」
천천히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면서 이윽고 질구가 있는 틈새에 도달, 혀끝이 그 위를 구르기 시작하면 여자는 높은 신음을 내기 시작한다. 허리는 세찬 경련을 하고 몸은 활처럼 휘어진다. 부드러운 양쪽 허벅지가 남자의 얼굴을 강하게 감싸기 시작한다.
이때 남자는 상냥하게 그 양 넓적다리를 벌린다. 그리고는 혀끝으로 쓰다듬듯이 소음순을 핥는다. 혀끝에 힘을 주어 누르듯 아래에서 위로 혀끝을 끌고 간다.
여기까지 이루어지면 여자는 언제부터인가 부끄러움을 잊고 남자의 움직임에 몸을 맡기기 시작한다. 혀의 움직임에 맞추듯 허리를 흔들고 얼굴을 좌우로 제치며 쾌감을 견뎌내려 한다.
세세한 비명과도 같은 외침이 끊임없이 계속된다면 소음순을 혀끝으로 벌려본다. 우선 아래에서부터 혀 전체를 써서 핥아 올린 다음, 내릴 때에는 혀끝으로 두 개의 문과도 같은 소음순을 열듯이 핥아 내린다. 여자는 잠시 후 자신의 안으로 남자가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층 더 신음을 크게 낸다.
성감이 집중되어 있는 소음순이라도 언제까지 단조로운 움직임만 한다면 익숙해져서 여자는 싫증을 느끼게 된다. 애무의 테크닉은 강하게, 약하게, 빠르게, 느리게를 반복하면서 하는 것이 기본임을 알아야 한다.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쿤닐링구스’를 경험하고 있는 여성은 40대에서는 28%에 불과하지만 20대에서는 72%나 된다고 한다. 이 숫자를 보면 젊은 여성의 상당수가 쿤닐링구스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쿤닐링구스를 잘 못하는 남자는 여자에게 사랑 받기 힘들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론으로 되돌아가, 소음순을 입술사이에 끼워서 여자를 흥분시키는 테크닉을 소개한다.
소음순은 혀끝의 애무에 의해 성감이 높아져 서서히 충혈 되어 온다. 처녀 때는 핑크색을 하고 있어도 연령과 함께 멜라닌 색소가 정착되어 흥분할 때에는 어두운 적색으로 변화한다. 애액이 젖어 있는 소음순을 입술로 가만히 문다. 그리고는 주무르듯 하면서 가만히 당겨본다.
소음순은 신축성이 뛰어나므로 두 배 정도 늘어난다. 가볍게 이로 무는 시늉을 해도 좋다. 이때 동시에 혀로 문지르듯이 하면 쾌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소음순을 당기면 질구도 조금 열리어 틈새가 벌어지게 된다. 그곳으로 남자의 입김이 들어가게 되어 질벽에 도달한다. 거기에다 여자는 가장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만, 그 수치심은 가꾸로 커다란 쾌감으로 바뀌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