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정부 손잡고 ‘바가지 없는’ 지역축제 만든다...다음달 금산서 첫선


백종원, 정부 손잡고 ‘바가지 없는’ 지역축제 만든다...다음달 금산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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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등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개선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백종원 대표가 정부와 손잡고 바가지 요금 없이 믿고 찾는 문화관광축제를 만드는 데 나섭니다.


‘한 접시에 4만 원이나 하는 통돼지 바비큐’ 등 논란이 됐던 지역축제 바가지 요금이 근절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9~10월황금연휴를 앞두고 ‘먹거리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문화관광축제는 지역 특산물과 전통문화, 자원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100여개 지역축제 중 문체부가 지정한 우수 축제입니다.


특히 올해는 10월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열리는 ‘금산 세계인삼축제’를 시범사업으로 선정,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착한 가격’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이번 축제에서 금산의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대표 메뉴를 개발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부스(백종원의 금산인삼 푸드코너)를 운영합니다.


음식 개발부터 먹거리 부스 상담까지 축제 먹거리를 개선하는 모든 과정은 10월 2일(월),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 ‘축지법(축제로 지역을 살리는 법)’에서 공개합니다.


아울러 문체부는 내년부터 ‘관광 서비스 품질개선 캠페인’사업(정부안 기준 15억 원)을 신규로 추진해 축제 먹거리 개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수혜 축제 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더본코리아는 10월 11일(수), 지역축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협업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내 축제 통합 페이지에서 지역 축제 먹거리 가격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축제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 힘쓰고 있숩나더,


현재까지 약 석 달 간 총 77개 지역축제가 먹거리 가격 사전 공개에 참여했습니다.


추석 연휴부터는 축제 먹거리 가격, 사진과 함께 중량 정보까지 미리 제공해 축제 방문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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