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 환자 섹스 워밍업...2


요통 환자 섹스 워밍업...2

새사랑 0 1022

체위로 통증을 정복하자!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평소 허리가 자주 아픈 경우는 적절한 체위를 선택함으로써 요통을 줄일 수 있다. 등을 바닥에 대고 무릎을 세운 양와위와 측와위에서의 부드러운 섹스는 허리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며 파트너와의 교감에 집중도를 높여준다. 또한 남녀 모두 허리보단 반동을 사용하는 후배위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우리 신경계는 피부 접촉 감각의 신경이 통증 감각의 신경보다 우선적이기 때문에 기분 좋은 피부 접촉 감각은 통증을 느끼는 통증 감각 신경 루트를 차단한다. 파트너와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선택한 적합한 체위의 성생활은 요통 환자에게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신체적 접촉이라는 가장 좋은 통증완화제를 제공하는 것이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척추는 가장 중심이 되는 대들보이다. 척추 질환을 치료하다 보면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성관계에 관한 것이다.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허리라고 했거늘 이것이 부실하면 제 구실을 못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척추 질환 중에는 신경의 압박 부위나 정도에 따라 신경의 이상을 일으켜 발기 부전, 성기 주위 감각이상, 역행성 사정 등 성생활 자체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이렇게 심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만성 요통을 가지고 있으면 성욕 자체가 감퇴하고, 섹스 도중 요통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섹스가 허리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히려 정상적인 성생활은 허리를 더욱 튼튼하고 실하게 해준다. 허리는 너무 혹사를 해서도 안 되지만 적절히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슬고 만다. 척추 질환을 치료하는 목적은 일상생활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을 즐기기 위함임을 명심하고 섹스에 대한 두려움과 위축감을 과감히 떨쳐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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