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계승 서열 1위인 스페인의 국왕의 장녀가 군에 입대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레오노르 데 보르봉 공주가 최근 스페인 육군사관학교에서 3년간의 군사 훈련을 시작한 건데요.

입헌군주국인 스페인은 국왕이 군 총사령관을 겸하기 때문에, 왕위를 계승할 가능성이 높은 왕족은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마쳐야 합니다.

공주는 국왕과 왕비, 여동생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했고요.

이 자리에서 "약간 긴장되지만, 열정을 갖고 군 훈련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