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고 꼬집어라
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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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2 01:48
때리고 꼬집어라
남성상위 체위에서 여성의 손은 딱히 할 일이 없다.
그렇다고 패대기쳐진 개구리처럼 쭉 뻗은 채 시체놀이에 전념하지 말라. 손을 놀리면 뭐하겠는가. 남성의 등과 엉덩이를 꼬집고 때려라. 물론 강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성적 감흥이 떨어지니 아프지 않을 정도로 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여성이 스스로 흥분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다. 남성의 머리카락을 적극적으로 부여잡고 목을 끌어당기는 방법도 있다.
남성이 한창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다면 상체를 약간 들어 가슴에 키스를 퍼붓는 것도 자극은 높여주는 바디 랭귀지의 하나다. 또한 손으로 남성의 허리나 팔 등을 부여잡고 있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부위를 애무하거나 흥분되는 피스톤 운동을 할 때는 꽉 부여잡는 것도 훌륭한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이다. 이렇게 강약을 조절하면 어느덧 섹스에 리듬감이 생기고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싫어하는 행동이 있다면 살포시 밀어주는 것도 상대의 기분을 나쁘지 않게 하면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