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까페 테크닉 강의 3


레즈까페 테크닉 강의 3

새사랑 0 30

4. 전희는 이렇게 하는거예요 <1>


오늘은 전희 편임


제 생각엔 제일 중요한 편이라고 생각함

미유에는 젊은 친구들이 많은 관계로 ... 한창 즐길때 맘껏 즐기라고 말해주고 싶음

전희의 즐거움은 나이가 어릴수록 큼

나이가 들수록 신체 감각이 무뎌져서 성기의 성감 위주로 성행위가 개편됨. ㅋㅋ


우선 듣기싫은 소리부터 하겠는데... ㅜㅜ

남자만 사귀어 온 일반 여자애

만 사귀어 온 부치는 전희를 잘 못하는(혹은 덜하는) 경우가 많음


성행위를 할때 전희에 신경 많이 쓰는 남자는 드뭄

남자들이 여자보다 피부가 두꺼우니까 감각도 당연히 떨어짐 센스도 떨어지고

얘들은 사람의 신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원래 그정도인줄 앎

자기가 못 느끼는 걸 남에게 느끼게 해 주기란 우선 생각부터가 쉬운 일이 아님


그러다보니 그런 남자들과 주로 관계해 온 여자애들은

성행위를 통한 피부의 감각이 무딘 상태로 조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성행위가 전신이 아니라 성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음

애무도 가슴 주무르고 젖꼭지 좀 빨다가 바로 삽입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임


익명이라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경우

팸(온텍팸)끼리 모이면 이런 말 꼭 나옴


- 얘 못하는데 할때마다 잘하냐고 물어보는데 뭐라고 해야돼?

- 이제 연기하는것도 식상해

- 그냥 키스하고 가슴 좀 빨다 집어넣을려구 그래

- 조금 젖으면 자기가 잘해서 젖은 줄 알아

- 걔들(부치들)끼리 모이면 자기들끼리 잘한다고 꼭 자랑하더라


나이가 좀 있고 사람 만나본 경험이 좀 있으면 공감할것임

인정하기 싫은 현실..............ㅜㅜ


자칫 욕먹기 십상인 이런 소릴 왜 하냐면

사람에 따라 감각이 개발된 정도가 다 다르다는 걸 말하고 싶어서임

위와 같은 경우 이게 꼭 그 부치만의 문제는 아님


팸도 잘 느낄 줄을 모르고 자기 몸을 잘 모르는데 어떻게 상대 부치를 바꿔놓을 수 있겠음?

우선은 자기 몸부터 잘 알아야 함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김...

자기 몸을 잘 알고 자기 몸을 만족시킬 줄 아는 사람이 섹스를 잘하게 될수밖에 없는데

남성성이 강한 온기브 부치는 자위로 자기몸을 개발해 보기보다

파트너의 여성성을 탐하는 데만 치중하는 경우가 많음


이런 부치와 짝이 되는 팸은 스스로 구하는 쾌감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아

이런 커플의 성생활은 단조로운 경우가 많음


섹스를 잘 하고 싶으면 잘 느끼는 사람이 되어야 함

잘 느낀다고 꼭 삽입해서 잘 느껴야 된다는 소리가 아님

피부에 느껴지는 느낌이 어떻게 쾌감으로 전이되는지를 몸으로 익혀야 한다는 말임

자기가 만들 수 없는 감각을 어떻게 남에게 전해 주겠음?


이게 자위를 장려하는 글처럼 보인다면....

바로 보셨음. ㅋㅋ

건강한 자기위로는 여러모로 정신건강에 도움됨


여기까지 또 잡설이었음

자 그럼 이제부터 실용 전희 매뉴얼 들어감


전희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정석이라는 게 없음

파트너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을 한 다음에 거기에 맞춰서 해야 하는거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서

전희를


1 - 섬세하고 선득하게 해줘야 하는 파트너와

2 - 저돌적이고 부피감있게 해줘야 하는 파트너로 구분해 보겠음


전자는 예민하지만 급하지 않은 성격에 피부가 얇고 가늘가늘한 경우가 많고

후자는 다혈질에 육감적인 몸매의 소유자가 많음


이건 어디까지나 확률상 편의상 구분하는 거임

절대진리는 아니니 흥분하지 말기바람... 오키도키?

물론 실전에서는 파트너에 따라 경중을 달리할 뿐 두가지 방법을 섞어 쓰게 되어 있음


위의 판별법으로 잘 구분이 안 가면 다른 방법도 있음

파트너의 손목을 한번 만져 보기 바람

그립감을 보라는 것임 ㅋ

야들야들부터 단단하거나 텁텁한 느낌까지 그 스펙트럼은 다양할것임


1 - 야들야들하고 손에 착착 붙는것처럼 느껴진다면

그대는 파트너의 감각을 개발시켜줄 개척자가 되어야 하고


2 - 텁텁하고 거칠게 느껴진다면

그대는 과감하고 결단력있는 정복자가 되어야 함


대충 자기 파트너가 어떤 유형에 가까운지 짐작이 가실 것임

물론 실전에는 섞어 쓴다고 거듭 말씀 드렸음


그럼 두가지 유형을 구분해 쓰기 전에 애무의 기본을 주절거려 보겠음


해도 되는 것

- 피부가 얇은 부분을 살짝 살짝 깨물기

- 손톱으로 길게 긁기 : 피부가 얇은 부위에 아프지 않을 정도만!

- 얼음조각 입에 물고 애무하기

- 세게 움켜잡거나 찰싹 소리날만큼 때리기

- 속옷이나 깃털 등 소품 사용하기

- 머리카락 잡아당기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 살집이 두꺼운 부위를 물기 : 스테이크임??

- 침 묻히기 : 타액을 조금 묻힌 다음에 그 자리를 내 입술로 닦으면서 애무해야 함

   절대로 타액이 파트너의 몸에 남아 공기중에 마르게 하면 안됨

- 쪽 쪽 소리내서 빨기

- 개처럼 혀의 넓은 면으로 핥기

- 콧구멍 핥기 (ㅜㅜ)


전희의 베이직

- 살이 많은 곳은 과감하고 박력있게, 살이 적은 곳은 조심스럽고 섬세하게

-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는 전희 초반부에는 주무르듯이

  피부가 두꺼운 엉덩이 아래쪽, 허벅지 바깥쪽은 주무르듯 애무하고

  상대적으로 피부가 약한 엉덩이 위쪽, 허벅지 안쪽은 섬세하게 애무함

- 가슴은 부피가 있을수록 주무르듯 애무하고 살집이 적다면 유두에 중점을 두고 애무함


피부가 얇은 곳, 전희의 키포인트:

- 가슴 아래 갈비뼈와 옆구리, 허벅지 위 골반뼈가 튀어나온 부분

- 손목 및 발목

- 그리고 두피


포인트를 한두군데가 아니라 여러군데에 두어

파트너에게 동시에 여러 다른 감각이 느껴져 정신이 혼미해지게 해보시기 바람

예를 들어


키스하면서 오른손은 엉덩이 주무르고 왼손은 머리속에 손을 넣어 두피를 쓰다듬으며

허벅지로는 상대의 허벅지를 압박하고 내 상체로 상대의 상체에 자극을 주기


열손가락을 세워 한쪽손은 옆구리쪽으로 미끄러지듯 내려가고

다른 한 손은 상대의 팔을 머리위로 들어올려 팔 안쪽 약한 피부를 자극하며

입으로는 귓바퀴를 자극하며 허벅지로 은근히 상대의 다리 사이를 문지르기


.............스읍

잠깐 침 좀 삼키고

너무 오래 굶었더니... ㅋㅋ


그럼 1 에 가까운 파트너에게 하는 전희법을 공유해 보겠음

이런 사람에게는

- 손에 힘 빼고 몸에 힘 빼야함

- 압박이 아니라 실크 천이 미끄러지듯 때로는 깃털이 미끄러지듯 가볍게

- 온몸- 손바닥- 손끝- 혀끝 순서로 애무함 (애무하는 사람이 사용하는 신체부위)

- 손가락 지문이 아니라 지문과 손톱 사이 즉 손가락 모서리로 미끄러지듯 애무함

- 예민한 감각의 소유자이므로 간지러움과 애타는 감각 사이를 외줄타기 하듯 애무함


ㅜㅜ 휴

오늘은 더 쓰기 힘들어 다음편에 이어 쓰겠음

피곤함... 오늘도 일이 많았음 나의 빵빵터지는 개그본능은 어디로...


그럼 즐섹하시길

다음에 또 만나요



5. 전희는 이렇게 하는거예요 <2>


앞 글에서 전희 타입을 2가지로 나누었는데

보통 섹스가 너무 안맞는 커플은 이 두 타입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에 일어남

사람은 각자 자기가 느끼는 대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남들도 다 똑같이 느끼는 줄 앎

섬세파는 상대에게도 애무를 섬세하게 해주는데 육감파는 간지럽고 심심하다고 느끼고


육감파는 상대에게 애무를 저돌적으로 해주는데 섬세파는 무식하고 아프다고 느낌

육감파에게 섬세파는 불감증이고 섬세파에게 육감파는 저질임


지금 대단히 중요한 말을 했음.


복습

잘 안되는 커플은 자기가 좋은 식대로 상대에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었음

살아보면 전희팁만이 아니라 모든면에 적용되는 방식임

상대에게 좋은것을 상대에게 좋은방식으로 해주어야지 내방식만으로는 소용없음


섬세파는 감성도 여리고 섬세해서 전희를 하고 몸을 내게 맞춰 만들어가는 쫄깃한 맛이 있음

전희시간이 길다면 본게임하는 시간이 적어도 만족을 하고 심지어 절정을 못느껴도

불만이 없는 여자분도 있음. 정서적인 교감을 더 중요시 하기에 싸운 후에 섹스로 푸는 건 잘 못함.


반면에 육감파는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고 불같을땐 불같고 화끈함.

싸울때도 다 집어던지고 욕 한바탕 했다가 갑자기 성욕이 일어 미친듯 몸을 섞고나면 말끔해지는 사람들임.

섹스에서도 전희보다는 본게임을 중시하고 성감대도 성기위주인 경우가 많음.


워~워 흥분하지 마셈 100%그렇다는 게 아님.. 오케바리? 제 의견은 절대진리가 아님 진정하셈

우리 모두 기분에 따라 자신의 체질과 반대로 행동하기도 하고 그걸 선호하기도 함

다만 편의상 구분하는 거임

메인 기법을 주식으로 삼고 기분내킬 때마다 피자시켜먹듯 다른방식의 기법을 써먹으라는 거임... 가릿?


그럼 육감파 전희는 어떻게 하느냐

이 사람들은 뭐 섬세한 테크닉같은거 별로 필요 없어서 설명도 짧음

이들에게 애무의 기본은 과감하게 터치하고 주무르는 방식임

찰싹 소리가 나도록 때리거나 물어도 좋고 거칠게 몰아붙여도 좋음

특히 하체에 약한 사람들이니 하체를 공략하면 좋음. 종아리나 허벅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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