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기업 63년 독점' 남산케이블카…200억 벌어 사용료는 1억
그린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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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10:11
남산에 곤돌라를 지으려는 서울시 사업이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가족 사기업의 남산 케이블카 60여년 독점 운영에 대한 특혜 시비가 재부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케이블카 운영사 한국삭도공업 등이 시를 상대로 낸 '도시자연공원구역 변경 결정'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이 받아들인 데 대해 12일 서울고법에 항고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남산 곤돌라 사업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2라운드'에 들어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