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개방시키는 법
남자와의 첫 섹스시 당당하게 다리를 벌리곤, ‘내 것좀 빨아주이소’ 라고 하는 여자는 극히드물 것이다. 힘을 주며 비밀의 화원이 상대에게 보이지 않게 숨기려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공간에서도 이는 마찬가지. 하지만 클리토리스에 직접적인 애무를 받기를 원하는 여성은 자신의 성기를 남성의 눈앞에 활짝 열어 보여야 한다.
클리토리스는 음순으로 두어 겹 싸여 있고, 손이나 혀로 남성이 애무하려고 하면 가려진 포피를 들어올리고 체모를 쓸어 넘겨야 하는 준비단계가 필요하다. 여성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남자에 의해 이뤄진다.
남성이 여성의 성기를 눈높이에서 보고 있는 자세에서 자신의 한 쪽 손의 집게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대 음순 안에 넣고 위를 향해 힘을 가하면서 그 부위 전체를 들어 올린다. 이 동작은 다른 한 손으로 애무가 가능하고 또는 다른 한 손으로 애무를 하면서 혀로 애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대신 이때는 여성이 양 다리를 거부감 없이 넓게 열어 주는 것이 남성을 배려하는 동작이다. 다리를 구부려 양 무릎을 두 손으로 잡아 당기면서 힘을 지탱하면 골반근육을 조절하여 오르가슴에 이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클리토리스 애무를 받을 때는 정신력과 골반 근의 리듬이 동반되어야 한다.
여자가 무릎을 구부리고 양 다리가 V자 모양이 되게 한다. 발바닥은 바닥에서 떼지 않고 지탱한다. 그리고 남성은 그 다리 사이에 들어가 한쪽 팔로 그녀의 허벅지를 감싸 안는다. 손바닥을 펴서 그녀의 음모 위에 놓고 그녀의 상체 쪽을 향해 힘을 가한다. 이렇게 가면 모든 것이 위로 당겨 올라가면서 남성의 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더 넓어진다.
손가락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정교하게 클리토리스를 밖으로 끌어낼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강한 자극을 주면서 성기를 문지르는 스타일의 애무를 좋아하는 여성에게는 가장 알맞은 방법이다. 혀끝을 이용하는 것보다 혀의 뒤쪽이나 뿌리 쪽을 광범위하게 사용하여 클리토리스와 음순전체를 애무하는 테크닉이 사용된다.
여성 자신의 손으로 스스로 성기를 열어 보일 수 있게 남성이 유도해주면 좋다. 남성들도 아마 이 편을 더 선호하리라고 본다. 여성이 자신의 성기를 남성 앞에 펼쳐 보이는 것은 아주 작은 동작만으로 충분히 상대를 흥분시키는데, 일종의 퍼포먼스 같은 느낌을 받게 하는 것이다.
아주 새빨간 매니큐어와 날카롭지 않게 기른 잘 정리된 손톱이라면 더더욱 완벽하다. 방법은 일단 두 손으로 체모를 잘 쓰다듬어 가지런히 위로 쓸어 올리도록 하고, 그 다음 집게와 중지손가락을 음순 안에 넣어 벌리는 것인데, 이미 애액이 너무 많이 나와 있다면 미끈거려 살을 붙잡기 어렵다. 이럴 때 이색적인 소품으로 하얀 면장갑이 좋다. 레이스로 된 여성용 면장갑은 종종 AV 영화에도 등장하는데, 상대와 의논하여 이런 행위를 할 것인지를 결정한 후 실행에 옮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