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도 다 못 마셔"… 연예계 대표 소식좌 5명, 누구?


"커피 한 잔도 다 못 마셔"… 연예계 대표 소식좌 5명, 누구?

보테가 0 12

'소식좌'는 음식을 적게 먹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소식(小食)'은 적은 양의 식사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체중감량에 효과적이지만, 주의해야 할 면도 있다. 연예계 대표 소식좌 스타 5명을 모아봤다.


◇국내 연예계 대표 소식좌 5명

▷박소현(53), 과자 한 입 먹고 배부름 호소=박소현은 연예계 원조 소식좌다. 쌀밥은 당이 떨어지거나 힘들 때 보양식 개념으로 먹고 과자나 도넛은 한 입만 먹고 배부르다고 할 정도의 소식좌임을 인증했다. 바닐라라떼를 좋아하지만 한 잔을 태어나서 다 먹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산다라박(39), 집에 있을 땐 안 먹어=산다라박도 소식좌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 "평소 집에 혼자 있을 때는 안 먹는다"며 "바나나 하나로 (계속) 나눠 먹기도 한다"고 했다. 인생 최대의 폭식이 뭐였냐는 질문에는 "독립하고 기분이 너무 좋아 라면 한 그릇을 다 먹었다"고 했다. 또 어릴 때는 라면 한 봉지를 일주일 동안 조금씩 잘라 끓여 먹었다고 밝혔다.


▷태연(35),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어=태연은 한 인터뷰에서 직접 자신이 소식좌라고 고백했다. 평소에는 입이 짧아 먹고 쉬고를 반복한다고 한다. 태연은 "일 끝나고 친구랑 밥 먹으러 갈 때가 제일 행복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그걸 느껴보지 못한 것 같다"고 했다. 또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간신히 굶어 죽지 않을 정도만 먹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채령(23), 김밥 한 줄만 먹어도 배불러=채령도 연예계 대표 소식좌다. 감자칩 프링글스 한 통을 다 못 먹는 것으로 유명한 채령은 김밥 한 줄도 다 못 먹는다고 전해진다. 그는 아이돌 활동으로 다이어트 때문에 음식을 일부러 조절한다고 했다. 과거 방송에서 채령은 "아몬드를 꼭꼭 씹어먹고 뜨거운 차만 마시며 이틀 버틴 적도 있다"고 말해 후천적 소식좌의 모습을 보여줬다.


▷윈터(23), 가족 단체로 소식좌 인증=에스파 윈터는 유튜브에 출연해 "원래 식탐이 없었다"며 "원래부터 마른 체형이어서, 엄마가 밥 먹으라고 해도 잘 안 먹었다"고 했다. 이어 가족 자체가 먹는 것에 욕심이 없고, 배고프면 배만 채우면 된다고 했다. 특히 치킨 한 마리도 가족 네 명이 다 못 먹으며 회사 들어오기 전에는 피자 한두 조각만 먹어도 물려서 굳이 안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소식, 청소년기·노년층에게는 해로울 수 있어 

소식하면 다이어트뿐 아니라 혈압·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체중을 1kg 줄일 때마다 수축기 혈압 1.1mmHg, 이완기 혈압 0.9mmHg가 감소한다. 또 소식으로 5~10%의 체중이 빠지면 혈액 속 중성지방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 소식은 혈당 조절을 도와 당뇨병 발생을 줄이고 이미 증상이 있는 경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노년층은 위험할 수 있다. 70대 이상 노년층은 대사기능이 저하돼 음식을 많이 먹어도 몸에 영양소가 잘 흡수되지 않는다. 따라서 영양소를 골고루 먹어 에너지 공급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도 마찬가지다. 청소년기는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성장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이때는 음식을 충분히 먹어야 키가 크고 면역력도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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