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북병사 안위 파악코자 北과 접촉 시도‥아직 성공 못 해"


美 "월북병사 안위 파악코자 北과 접촉 시도‥아직 성공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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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등병과 관련해 북한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부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필라델피아 방문 도중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킹 사병의 안위 및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국방부 및 국무부, 유엔, 스웨덴과 한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 같은 정보를 확인하고 답변에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북한군에 복수의 채널로 접촉했다"면서 "당시 어떤 일이 정확히 발생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여전히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크리스틴 워머스 미국 육군 장관도 애스펀 안보포럼 대담에서 "신변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그를 데려오기 위해 북한과 접촉을 시도했다"면서 "접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워머스 장관은 킹 이등병이 탈영병인지 등을 묻는 말에는 "그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자발적으로 북한 땅으로 뛰어 갔다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우선순위는 위법행위와 상관없이 그를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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