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케인 해트트릭'…'골잔치' 뮌헨, 보훔전 7-0 대승→리그 '선두 탈환'


'김민재 풀타임+케인 해트트릭'…'골잔치' 뮌헨, 보훔전 7-0 대승→리그 '선두 탈환'

섹토박스 0 1059

뮌헨이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홈에서 보훔을 꺾고 리그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보훔과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을 소화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김민재는 단단한 수비로 끊임없이 상대 공격을 차단해 상대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도록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번 보훔전 승리로 뮌헨(4승 1무, 승점 13)은 기존 선두였던 레버쿠젠(승점 10)이 아직 한 경기 덜 치른 틈을 타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보훔(3무 2패, 승점 3)은 뮌헨을 상대로 대패하며, 강등권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첫 승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또한 뮌헨은 지난 시즌 보훔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7-0 승리를 거뒀는데 이번 시즌에도 다시 한번 보훔을 크게 꺾었다. 




이날 경기 김민재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선발로 출전해 공식전 6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는 시즌 초반 불안했던 모습과 달리 최근 상승세를 달리며 활약 중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팀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과 함께 구단 역사상 최초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도 이끌었다. 당시 김민재는 조별리그 6경기와 16강전 1, 2차전에 모두 출전하며 맹활약했다. AC 밀란과의 8강전에서는 1차전 출전해 경고를 받으며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고, 이후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2차전에서 나폴리는 1-1 무승부를 거두며 1, 2차전 합계 1-2로 탈락하고 말았다.


김민재는 이미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뮌헨에 적응하며, 최근 경기력이 반등하고 있었기에 이번 맨유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컸다.


개막전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68분가량을 소화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한 김민재는 리그 첫 경기에서는 다소 위험한 패스 실수가 나오며 불안한 장면을 노출하기도 했다. 이어진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도 실수가 나오기는 했지만, 실수에도 번뜩이는 순발력으로 실점 없이 활약했고, 뮌헨은 김민재가 교체로 빠지고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조합을 이루자 한 골을 실점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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