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전부가 아니다...2
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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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08:04
에로틱한 목욕
두 사람이 함께 욕실에 들어가는 것은 사랑을 시작하는 데 있어 놀랍도록 감각적이고 친밀감을 주는 방법이다. 욕실은 얼마든지 쾌락의 성소로 변신할 수 있다.
욕실에서 연인을 씻겨주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따뜻한 욕조 안에서 서로의 몸 위에 물을 끼얹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자라나는 친밀감을 느끼도록 한다. 이때 필요한 사랑의 기교는 시간을 버는 것. 욕조에서 서로를 애태우고 희롱하면서 성적인 흥분을 점차 고조시킨다.
상대방을 씻기는 동안 손으로 상대의 몸을 탐색하듯 쓰다듬고 조금씩 허벅지 안쪽으로 옮겨가다가 성기 쪽에 다다르면 손가락으로 가볍게 스치게 한다. 욕조 안에서 다양한 체위를 시험해보고 뜨겁게 젖은 서로의 몸을 느끼도록 한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해서 미칠 것 같으면 욕조 안에서 각자 마스터베이션을 해본다. 거품이 이는 물을 윤할제 삼아 손가락을 앞뒤로 미끄러지듯 움직인다.
목욕을 마친 후엔 급하게 몸을 말리지 말고, 그 시간을 친밀한 의식의 일부분으로 만든다. 깨끗하고 따뜻한 타월로 연인의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몸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흥분은 배가된다. 특히 가장 은밀한 곳을 세심하고 부드럽게 건드려주면, 굳이 섹스를 하지 않아도 상대방과 깊은 유대를 맺는 중요한 의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