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의 역사


피임의 역사

새사랑 0 21

피임에 관한 의학적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B.C. 1850년 
이집트의 Amenemhat 3세의 통치시절, Petri Papyrus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합니다. 

의학이 현대처럼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도 피임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 였습니다. 

예를들면 고대 이집트인들은 악어 똥과 꿀로 만든 질 연고를 사용했으며, 6세기 즈음에 그리스에서는 피임을 위해 노새의 자궁이나 정소, 발굽 등을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질을 자극하는 모종의 물질과 함께 벌꿀,탄산나트륨을 배합하기도 하며 기름지고 껌같은 물질을 배합하기도 하여 이를 성교 전에 질 내에 삽입하였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여러 방법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심지어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원하지 않는 아기가 태어났을 경우 아기를 죽이는 것이 일반적으로 통용되었다고 합니다. 

콘돔과 같이 정충들의 통로를 차단하는 방법은 약 400년 전부터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피임방법은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20세기 전반기에 여러 가지 피임법이 사회적으로 호응을 얻었고 1950년대에는 먹는 피임약이 최초로 제조 되었습니다. 

그 이후 자궁내 장치에 의한 피임 방법이 새로운 형태로 도입되어 먹는 피임법과 함께 일반적인 피임법으로 통용 되었습니다. 

피임에 대한 지식과 책임 의식이 전제된 성행위로 사랑하는 남녀 모두의 건전한 성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역적인 피임법 중에서는 콘돔과 자궁내장치가 기혼부부의 15%와 13%에서 사용되어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데, 흔히 피임약이라고 부르는 먹는 피임약은 1997년 현재, 
가임여성의 1.8%정도만이 사용하여 다른 피임법에 비해 사용률이 현저하게 뒤져 있습니다. 

비계획 임신자의 88.3%가 인공유산을 경험하였는데 이수치는 
유럽 등 선진국과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유럽에서는 가임여성 3명중 한명 꼴로 복용하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먹는 피임약의 사용률은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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