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옷도 맞다” 59세 전인화, 몸매 유지 비결 뭔가 보니?
배우 전인화(59)가 30년 전 몸매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전인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992년 첫딸 서현이를 낳고 입었던 니트”라며 “30년 만에 다시 입고 갔다”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같은 옷을 입고 있는 30년 전과 현재 전인화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전인화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센터에 다닌다고 밝히며 주로 러닝머신과 자전거를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즐긴다고 밝힌 바 있다. 러닝머신과 자전거 타기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러닝머신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 가능하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러닝머신을 뒤로 타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다. 그 결과,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타기
자전거 타기 역시 유산소 운동 중 하나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면서 무릎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로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해야 슬개골 자극이 덜 해 무릎에 부담이 없다. 다만,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등이 있는 사람이 사이클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등받이가 있는 사이클을 선택해 체중을 분산시키고, 운동 시간도 15분 미만으로 짧게, 여러 번 타는 게 좋다.